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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서비스 더 스마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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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서비스 더 스마트하게"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11.09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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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서울시·부산 해운대구 대통령상 수상
우리 민원행정이 나날이 스마트해지고 있다.
 
문화재 관람 중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QR코드를 스캔하면 한국어는 물론 외국어로도 문화유산 정보를 안내해주고, 해운대 바닷가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배달음식점의 주방까지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도 있다.
 
행정안전부는 8일과 9일 양일간 충남 예산(리솜스파캐슬)에서 '2012년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와 '우수사례 박람회'를 열어 최신 민원행정의 발전상을 선보이고 우수사례에 대해 포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행정의 최접점에서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민원공무원의 열정과 노력이 이 사회를 더욱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는 따뜻한 공무원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상에는 문화재청의'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유산 정보 복지서비스 제공'과 부산 해운대구의'글로벌 창조도시 해운대에 불고 있는 스마트 바람', 서울시 교통정보센터의'교통위반 과태료 압류처리 제도 개선'사례가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에는 전남 광양시의 'ARS와 전화민원을 이용한 간편 세금납부'등 3개 사례가, 행정안전부장관상에는 경북 예천군의 '우리 땅 찾아주세요' 감동 민원 서비스 등 14개 사례가 선정됐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문화재청의 경우 모든 지정 문화재(13,540건)에 고유의 QR코드를 부여하여, 장애인 등 일반국민과 외국인이 간편하게 스마트폰을 통해 문화유산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해운대구의 경우 배달음식점에 주방화상공개 안심배달 시스템을 구축하여 관광객들이 음식점 위생 상태를 직접 체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민원행정에 IT를 접목한 사례로 인정받았다.
 
서울특별시 교통정보센터의 경우 교통위반 과태료 압류통지를 할 때 통지서에 단속 내용과 체납고지서를 추가하여 고지함으로써 민원인의 알권리와 편의를 개선한 사례로 인정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별 예선을 거쳐 올라온 85개 사례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20개 사례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심사위원 평가와 행사에 참여한 민원공무원의 현장투표를 합산하여 수상작이 결정됐다.
 
한편 대회장에는 20개의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박람회’가 열려 민원 공무원들이 성과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하는 기회로 삼았다.
 
아울러 올해 최초로 실시되는'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대상 기관인 충북 보은군 등 15개 시군구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도 함께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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