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달 22일 비전5000 품목별 ‘소득왕’선발 선정 위원회를 개최 지난해 기준 소득조사 결과를 기초로 16개 품목에 대해 소득왕을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품목별 소득왕 선정 결과는 농업분야에 ‘쌀’ 김정선(도덕 장전), ‘유자’ 김관일(고흥 봉동), ‘석류’ 전형관(두원 월하), ‘참다래’ 신진식(도양 장유), ‘하나봉’ 박종선(도화 지등), ‘시설채소’ 정균상(포두 자연동), ‘마늘’ 송득종(점암 가학), ‘한우’ 송영석(대서 봉계)씨가 선정됐다.
수산분야는 ‘어선어업’ 한대권(풍양 서풍), ‘수산가공’ 이정민(도화 지죽), ‘전복양식’ 김맹호(금산 배천), ‘굴양식’ 엄문수(도화 덕산), ‘김양식’ 김윤곤(도화 지죽), ‘미역양식’ 장용암(금산 서촌), ‘새꼬막’ 정상율(두원 대전), 임업 분야에 ‘산채류’ 황인산(도화 여의천)씨를 비롯한 16개 품목별 ‘소득왕’을 선발 확정했다.
고흥군은 수산분야에 신규로 선정된 ‘새꼬막’에 대해서는 최근 고흥지역에 새로운 고소득 품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수산물로 앞으로도 어민들의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고흥군은 지난 2010년부터 ‘다함께 잘사는 고흥만들기 비전5000 프로젝트’를 역점시책으로 추진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힘써 오고 있으며, 농림수산업에 남다른 경영철학으로 각 분야에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우수 농림어가를 대상으로 매년 품목별 ‘소득왕’을 선발해 인증패를 수여해 오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향후 “품목별 ‘소득왕에 대해 ’다이아몬드‘ ’골드‘클럽 대상자와 함께 인증패(서)를 수여할 계획이며 소득왕에 대해서는 멘토링 활동 간담회 영농교육 등을 통해 경영철학과 노하우를 전파 활용해 ’다함께 잘사는 고흥만들기 비전5000 프로젝트‘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