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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운주문화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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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운주문화축제 개막
  • 오춘택
  • 승인 2015.05.25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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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9회째, 각종 전시ㆍ공연ㆍ체험 등 ‘다채’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화순군 운주문화축제가 지난 24일 운주사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이 올랐다.

25일 군에 따르면, ‘천불천탑과 함께 하는 신화여행’ 주제로 25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15 화순운주문화축제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박병교, 정행 스님)가 주최하고, 도암면 번영회와 운주사가 주관한다.

특히 전시, 경연, 공연, 체험 등 7개 부문 41개 단위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군민과 관광객 등이 함께 하는 대동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행사장 주변에는 운주사 옛 모습을 담은 추억의 옛 사진전을 비롯해 지난해 디카 당선작 전시, 전국 글쓰기ㆍ그리기대회, 도암의 역사ㆍ문화 유산전 등 각종 전시ㆍ경연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축제 첫째 날인 24일에는 난타공연, 도암농악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천태초, 도암중학교 공연, 화순문화원과 평양예술단 공연에 이어 오후 2시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구충곤 군수를 비롯해 기관ㆍ사회단체장, 군민, 관광객 등이 함께한 가운데 19회째를 맞은 운주문화축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구충곤 군수는 축사에서 “열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에서 천불천탑의 신비로움도 느끼고 다양한 체험행사에도 참여해 과거와 현재를 경험하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축제에서 화순의 멋과 정취를 마음껏 느끼시고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의 미래를 여는데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품바학교 공연, 춤의 향연과 중국 유학생의 중국 변검 공연, ‘안동역에서’, ‘태클을 걸지마’의 진성 등이 출연하는 도암한마당이 펼쳐졌다.

부처님 오신 날인 25일에는 법요식을 시작으로 도장밭노래, 불교무용에 이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운주사의 천인천불을 형상화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하는 ‘천인천불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서 아카펠라, 피아노 독주, 성악의 아름다운 하모니의 특별공연과 주민과 관광객 등이 한데 어우러지는 ‘퓨전국악 루트머지’ 공연과 탑돌이, 와불세우기, 소원 풍등 날리기를 끝으로 막이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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