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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의원, 명무 한성준 관련 학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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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의원, 명무 한성준 관련 학술세미나 개최
  • 류지일 기자
  • 승인 2012.11.14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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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문표 국회의원이 14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한성준 춤의 문화유산적 가치와 현대적 계승방안 – 학술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있다.   <사진제공=홍문표 의원실>  © 류지일 기자
홍문표 국회의원(새누리당, 충남 예산·홍성)은 14일 오전 9시 30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한성준 춤의 문화유산적 가치와 현대적 계승방안 – 학술세미나'을 개최했다.

한성준(1874~1941) 선생은 충남 홍성 출신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무악의 거장으로서 전국에 산재해 있던 우리 춤을 집대성하고 무대화한 대한민국 전통 무용의 선구자이자, 강선영 ․ 한영숙 ․ 최승희 등 기라성 같은 명무들을 배출해 낸 대한민국 무용의 대들보이다. 

'한성준 춤의 문화유산적 가치와 현대적 계승방안 – 학술세미나'는 전통무악의 거장인 한성준 선생이 남긴 춤과 음악을 통해 그 분의 삶과 예술세계 그리고 공연예술사적 업적을 조망하고 현대적 계승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홍문표 의원의 환영사와 노동은(중앙대 명예교수), 이애주(서울대 교수), 성기숙(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논문발제 그리고 지정토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기현 ․ 김춘진 ․ 이만우 국회의원과 권희태 충청남도 정부부지사 그리고 김복희 한국무용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미나를 주최한 홍문표 의원은 “우리 겨레의 희노애락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인 전통춤을 잘 계승 ․ 발전시키고, 저변을 확대해 더욱 빛나는 민족문화의 한 장르로 육성하는 것은 선조와 역사에 대한 우리의 책무”라고 밝히고, “이번 학술세미나를 계기로 민족문화의 정수인 한성준 선생이 남긴 춤을 재조명해 전통적인 한국의 멋을 되살리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세미나에 이어 19일에는 충남 홍성 홍주문화회관에서 한성준 선생의 영향을 받은 후대 무용가인 이애주 서울대 교수의 승무, 정재만 숙명여대 교수의 살풀이춤 등으로 구성된 전통춤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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