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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다문화가정 ‘리브 유어 드림’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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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다문화가정 ‘리브 유어 드림’상 수상
  • 오춘택
  • 승인 2015.05.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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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꿈과 희망 위해 교육기회와 능력향상 지원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필리핀 다문화가정 김모(여.33) 씨가 소롭티미스트 및 국제소롭티미스 한국협회로부터 ‘리브 유어 드림’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상에는 화순군청 희망복지지원단과 국제소롭티미스트 광주서석클럽의 상호 협조로 지난해 12월 신청서와 추천서를 접수하고 한국과 미국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 상금으로 3000달러와 현금 100만원을 받았다.

‘리브 유어 드림’상이란 전 세계 여성과 소녀가 그들의 꿈을 이루고자 선택한 인생 여정의 역경을 이겨내고 자신의 개발을 위해 교육의 기회와 직장에서의 능력 향상에 필요한 기술과 훈련을 돕기 위해 지원되는 상이다.

소롭티미스트는 여성들로만 구성된 세계에서 가장 큰 여성자원봉사단체로 1921년 10월 3일 오크랜드에서 80여명의 여성들이 시작해 전 세계 120개국, 9만50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라틴어의 Soror(여성)와 Optima(최고)가 합쳐져 ‘최상의 여성들’이란 뜻으로 세계본부는 영국 캠브리지에 있다.

수상자 김씨는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뜻밖의 너무나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며 “화순에 사는 모든 다문화가정의 여성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위해 노력해 ‘리브 유어 드림’ 수상자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여성들의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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