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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3일부터 중국 3개도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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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3일부터 중국 3개도시 방문
  • 강기동
  • 승인 2015.06.0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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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충주시 대표단이 중국 우호교류도시와의 협력강화를 통한 공동번영과 상생발전을 위해 3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저장성 이우시, 후베이성 샤오간시, 허난성 자오쭤시를 차례로 방문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표단은 조길형 충주시장과 윤범로 충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충주상공회의소 회장ㆍ부회장, 충주에코폴리스개발(주) 대표이사 등 경제인을 포함해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8일간 현지에 머물면서 주로 투자 및 기업유치와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4일 대표단은 ‘이우국제수입상품박람회’에 참가해 지역업체들과 함께 우수상품 홍보 및 수출상담, 투자 및 기업유치 등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이우시 관계자와 경제교류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시는 25개 업체로 구성된 대규모 무역방문단을 파견해 수출상담, 수출계약 등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어 참가업체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표단은 또 5일부터 6일까지 중국우한한국총영사관과 공동으로 샤오간시를 방문해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하고 본격적인 교류방안을 의논할 예정이다.

샤오간시는 중국 중부지역 도시로 중국내 잠재력과 경쟁력 제1도시로 평가받고 있어 상생발전을 위한 파트너로서 최적의 도시로 손꼽힌다.

중국의 한 가운데 위치한 샤오간시는 대한민국 중심에 위치한 충주와의 지리적 유사성도 있어 새로운 인연을 맺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7일부터 9일까지 2013년에 우호교류 협약을 통해 교류의 물꼬를 튼 자오쭤시를 방문해 문화와 경제 분야의 협력강화 방안을 협의하고 보다 실질적ㆍ구체적인 교류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태극권의 발원지인 자오쭤시와 택견의 고장 충주시를 대표해 양 시장이 무술을 중심으로 한 문화교류 확대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관내 기업체들의 수출판로를 해외로 넓히고 중국교류도시와의 경제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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