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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평내고 어머니 봉사단, 독거노인에 반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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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평내고 어머니 봉사단, 독거노인에 반찬 전달
  • 임성규
  • 승인 2015.06.14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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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부터 매주 토요일 학생들과 함께 반찬 만들어

[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남양주시 '평내고등학교 어머니 봉사단(봉사팀장 임정희)'이 13일 오전9시 평내고등학교 가사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반찬 나눔봉사를 실천했다. 

평내고등학교 어머니 봉사단은 지난 5월 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평내고 가사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반찬을 만들어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방문과 배달까지 함께 하고 있다.

학생들은 1조(8명), 2조(8명), 3조(8명)로 나눠 매주 주말에 학부모들과 함께 반찬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늦잠도 잘만한데 이른 아침부터 나와서 열심히 하는 모습이 참 대견하고 착한 학생들이다. 어머니 봉사단 학부모들도 내 가족이 먹을 반찬이라고 생각하면서 만들고 있는 모습들이 아름답다.

이날 어머니 봉사단과 학생들은 오징어볶음, 달걀장조림, 열무얼가리김치를 만들어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다.

학생들로부터 반찬을 받은 한 독거노인은 "요번 처럼 이런 맛깔나는 반찬은 처음이라면서 누가 반찬을 파김치, 열무얼가리김치, 멸치견과류를 해주냐고 참 감사하고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임정희 봉사팀장은 "자식 같은 학생들과 함께 반찬을 만들고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내 부모라고 생각하고 정성껏 최상급 반찬을 만들어 전달 할 수 있어 참 마음이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평내고등학교 어머니 봉사단'은 지역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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