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대구시, 하절기 축산물 특별 위생점검
상태바
대구시, 하절기 축산물 특별 위생점검
  • 김갑진
  • 승인 2015.06.15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대구시는 하절기를 맞아 위생관리가 취약하거나 변질·부패하기 쉬운 축산물에 의한 식중독 등 축산물 위생사고를 예방하고 불량축산물 유통·판매로 인한 소비자의 불신을 방지하기 위해 시, 구·군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하절기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15일부터 7월 10일까지 4주간 시민들이 지역 내 축산물 취급 영업장 3916개소 중 하절기 위생관리가 취약한 축산물영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판매목적 사용·보관 여부, 포장일자·개체번호 등 표시사항 허위표시 여부, 변질·부패하기 쉬운 축산물에 대한 일제 수거검사, 축산물의 비위생적 취급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이번 특별단속에는 대구시와 8개 구·군 합동으로 하절기 특별 위생점검반(4개 반 13명)을 편성·운영할 계획이며 소비자단체 등에 소속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도 활용해 소비자 참여의식 고취와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고발과 영업정지, 과징금 등 엄중 조치해 먹거리로 인해 시민들의 건강에 위해가 발생되는 사례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형일 농산유통과장은 "이번 특별 위생점검을 통해 하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축산물 위생사고를 방지하고 건전하고 올바른 축산물 유통질서가 확립돼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