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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마이크로의료로봇 시스템 개발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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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마이크로의료로봇 시스템 개발사업 선정
  • 김갑진
  • 승인 2015.06.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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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대구시는 2015년도 정부(산업통상자원부)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로봇 분야 8개 지원 대상과제 가운데 가장 대형과제인 마이크로의료로봇 시스템 개발 사업에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주관의 '만성완전폐색병변 치료용 마이크로의료로봇 시스템 개발' 사업이 신규과제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마이크로의료로봇 시스템개발 사업은 현대인의 대표적 심장질환인 심근경색을 치료하기 위한 만성완전폐색병변 치료용 마이크로의료로봇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R&D)사업이다.

향후 4년간 국비 120억원, 대구시 12억원, 민간투자금 20억원 등 1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DGIST의 스마트 마이크로의료로봇 연구단 주관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DGIST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이번 사업에는 미국 드렉셀(Drexel)대, 한양대, 서강대,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하며, 지역에서는 자기장 시스템 전문기업인 ㈜금룡테크가 참여한다.

그동안 DGIST는 의료용 마이크로로봇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스위스연방공대(ETH) 브래들리 넬슨(Bradley J. Nelson)교수 등과의 공동연구 등 세계적 수준의 마이크로로봇 연구에 앞장서 왔으며 이번 사업선정으로 대구시가 역점추진하고 있는 의료산업과 로봇산업 육성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홍석준 첨단의료산업국장은 "마이크로의료로봇 사업의 유치로 국제적으로 대구시가 세계적인 마이크로의료로봇 연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뿐만 아니라 지역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지역 산업의 체질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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