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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일선리 문화재마을 LPG배관망 보급사업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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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일선리 문화재마을 LPG배관망 보급사업 준공
  • 윤용찬
  • 승인 2015.06.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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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양뉴스통신] 윤용찬 기자 = 경북 구미시는 23일  해평면 일선리 문화재마을회관에서 마을단위 LPG배관망 보급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윤종호·한성희 지역구 시의원, 이신범 한국LPG산업협회장, 마을원로, 해평면 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공사 관계자, 마을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농촌지역에 LPG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을 설치하고 계량기를 통해 각 가정에 가스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심사를 거쳐 구미시 제1호 시범마을로 선정된 해평면 일선리 문화재마을 총 83세대에 걸쳐 지난해 10월 착공에 나서 이날 본격 가스 공급에 나서게 됐다.

마을단위 LPG배관망 보급사업은 마을당 3억원만 지원되는데 반해 문화재마을은 1987년 안동 임하댐 건설 수몰민 이주지역으로 고택들이 도 지정 문화재로 잘 보존돼 있지만 마을 전체 사업추진에는 어려움에 봉착했었다.

이에 대해 구미를 지역구로 하는 김태환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시의원들의 특별한 관심과 노력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6억원을 지원받는 쾌거를 이룬데 이어 전체 사업비의 10%를 주민 자부담해야 하지만 시에서는 자부담비를 6%로 대폭 하향 조정해 주민 부담을 최소화했다.

또한 대다수 노인세대로 가스렌지 사용시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해 전단에 안전차단기(가스타이머콕)를 설치,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밸브가 잠겨 과열로 인한 화재를 방지할 수 있도록 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LPG배관망  보급사업을 통해 주민 모두가 더욱 화합해 일선리 문화재마을이 명품도시 구미의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 마을 안길도로 전면 포장은 빠른 시일내 마무리 할 계획으로 시에서는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마을단위 LPG배관망 보급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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