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기자 =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26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상길 부구청장 및 간부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개혁 과제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상길 부구청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정부의 강력한 규제개혁 정책이 시작된지 2년차를 맞아 전년보다 좀 더 내실있는 업무 추진을 위해 기업 및 주민들의 불편한 규제 및 애로사항을 발굴하고자 실시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구 전 부서를 대상으로 과제를 공모한 결과 기업 투자를 어렵게 하거나, 구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25건의 규제개선 과제가 발굴 보고되었는데, 분야별로는 ▲서민 불편 해소 및 생활 안정 12건 ▲ 소상공인 육성 7건 ▲ 중소기업 3不 해소 및 지원 2건 ▲ 기업투자 여건 개선 1건 ▲기타 3건이다.
구는 이번에 발굴한 과제를 중앙건의과제와 자체개선과제로 분류 후 이 가운데 상위법률 개정이 필요한 중앙건의과제에 대해서는 심도있는 검토 절차를 거쳐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조례나 규칙 등의 자치법규의 정비가 필요한 자체개선 과제 건에 대해서는 금년중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와는 별도로 관내 기업체를 방문하여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 애로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며, 규제·애로 신고센터 이용을 위한 주민들에 대한 다각적인 홍보활동도 계획중이다.
김상길 부구청장은 “기업투자와 경제활성화를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는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하되, 재난, 안전 및 사회적 약자 보호규제는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공무원들이 의지를 갖고 규제개혁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