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안 후보의 기자회견 후 네티즌은 '안철수 후보님께 기대했던 국민들의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치의 꿈은 어쩔 수 없이 그 나래를 접었으니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 없다...그러나 안철수 우보님으로 말미암아 기존 정치판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당신에게서 미래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슬프고 또 감사합니다. 당신을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사랑합니다'라고 글들이 꼬리를 이었다.
반면 '평생을 민주당을 지지해 왔으나 이건아닙니다...문.민주당 정신 차려야 합니다....이럴수가....진심이 통하는 세상은 언제 오나요' 민주통합당을 지적하는 네티즌의 글도 올랐다.
모 대학 교수는 '잠시나마 안철수님을 의심하였던 점 사과드립니다. 5년 대통령으로는 아까운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후 4년 중임제로 개헌해 놓으면, 8년 하시며 이 나라 이끌어 나가실 분이라 생각됩니다. 다시 한번, 깊은 마음 읽지 못하고 잠시 흥분했었던 점을 사과드립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