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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지역 일본뇌염모기 첫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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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지역 일본뇌염모기 첫 발견
  • 김갑진
  • 승인 2015.06.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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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대구시는 올해 들어 일본뇌염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우리지역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요망된다고 30일 밝혔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사업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동구 금강로(금강동)에 모기채집 유문등을 설치해 일본뇌염 매개모기 발생과 밀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29일 채집된 모기 중에서 일본뇌염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모기가 첫 발견됐다.

이는 최근 3년에 비해 10일 이상 빨리 발견됐다. 전국적으로는 광주에서 지난 4월7일 첫 발견돼 전국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지난해의 경우 부산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전체 모기 밀도의 53.3%를 차지해 같은 해 8월5일 전국경보가 발령된 바 있다.

대구지역에서도 일본뇌염 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 활동이 활발한 7~9월까지 가정에서는 방충망을 사용하고, 야간에 모기가 많은 지역의 야외활동 자제가 요망된다.

한편 대구시는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에 대해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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