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기자 = 경남 창원시 미래전략위원회는 2일 오후 3시 시청 제3회의실에서 ‘제9차 정기회의’를 열고 마산해양신도시 투자유치전략(안)에 대해 검토하는 등 미래전략 마련을 위해 논의했다.
박재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회의에서 안상수 시장은 진의장 산업진흥재단 원장에게 새로 미래전략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미래전략위원회는 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서항지구에 추진 중인 마산해양신도시 특별계획구역 23만㎡의 개발 및 투자유치계획(안)을 시로부터 보고받고, 사업전망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아시아의 비즈니스 중심도시’를 비전으로 창조기업타워, 비즈니스센터, 문화체험형 테마파크, 특급호텔 유치를 위한 민간투자자 공모를 곧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시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 큰 창원’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2030 창원시 미래전략(안)’도 다뤘다.
이 자리에서 미래전략위원회는 전체적인 미래비전과 전략과제를 담을 ‘2030 창원시 미래전략’ 보고서에 대해서 심도있게 검토했고, 이를 토대로 오는 2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공청회를 개최해 각계각층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박재완 시 미래전략위원장은 인사말에서 “2030 시 미래전략이 창원의 제2도약을 위한 교본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