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행복한 결혼’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5년차 이하 신혼기 부부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결혼 초기 겪을 수 있는 갈등을 해결하고, 서로 간의 이해를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결혼생활을 유지해 가족해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신혼기(결혼 5년 이내)가 이혼이 가장 많은 시기이며 이혼사유가 가족 간 불화와 성격차이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서로 다른 생활방식과 문화, 성격을 이해하기 위한 내용으로 ▲성격검사를 통한 다름을 이해하기 ▲부부의 강점을 지지기반으로 만들기 ▲원가족을 통한 다른 문화이해하기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부부강점 살리기 등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내는 “부부교육을 받는 동안 싸우지 않은 것이 신기하고,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되니 이해하게 되고 싸우는 일이 줄어드는 것 같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부부애(愛)가 더 깊어졌다”라고 말했다.
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오는 9월에도 부부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기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창원시 여성보육과(창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 225-398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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