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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2년 자원봉사 대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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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2년 자원봉사 대축제’ 개최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11.26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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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프로그램, 유공자 시상 등 올해 울산시 자원봉사활동 결산
‘자원봉사 일등도시, 행복도시 울산’의 주인공인 자원 봉사자들을 위한 한마당 대축제가 마련된다.

울산시는 오는 27일 오후 7시 동천체육관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서동욱 시의회 의장, 자원봉사자 등 4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울산시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기념식,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식전행사로는 메리트 공연단의 무용공연에 이어 기념식은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2012 자원봉사 활동 영상물 상영 등으로 진행된다.

또 김건모, 박상민, 김종환, 박주희, 달샤벳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으로 한 해 동안 수고한 자원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2013년 자원봉사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마련된다.

자원봉사 수상자로는 우수 프로그램 분야 7개 팀(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4팀), 유공자 분야 37명(단체 6명, 개인 31명)이 선정됐다.

세부시상 내역으로는 ‘꿈닮반’(천곡초 6학년 7반)이 꿈이 있고 꿈을 잇는 청소년 재능활동으로 지역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멘토링 활동을 펼쳐 우수프로그램 분야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울산여객봉사회’(대표 최영철)는 대중이 이용하는 승강장 환경가꾸기 및 기초질서 지키기 프로그램으로, ‘울산동구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대표 손영우)는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자존감 회복프로그램 운영으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한다.

‘중구노인복지관 신~바람밴드’(대표 최정미, 소외계층의 문화욕구 해소를 위한 공연 프로그램), ‘사랑실천 천사운동 울산본부’(대표 최연진, 독거어르신 질병방지를 위한 위생관리 프로그램), ‘문수나누미 봉사단’(대표 이상훈, 찾아가는 한방의료 진료 프로그램), ‘해뜨는 봉사회’(대표 정순임,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한국음식 나눔 프로그램) 등이 각각 장려상을 받는다.

유공자 분야로는 ‘한국수출입은행 울산지점 수은나눔봉사단’(대표 신경택) 등 6개 단체, ‘SK에너지(주) 울산 Complex’(부장 이종한) 등 31명이 울산광역시장상을, 범서자율방범대 등 5명은 울산광역시의장상을 각각 수상한다.

올해 울산은 ‘공업센터 지정 50주년’을 맞은 의미 있는 해로 우리나라 산업 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울산 기업들이 시민과 지역에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울산시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기업 시민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에 새로운 사회공헌활동 가치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밖에 ‘2012년 시정 10대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자원봉사 BEST ULSAN 문화 확산에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행복도시 울산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 중 자원봉사 BEST ULSAN - ZONE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205개 단체(9,871명)은 429개 지역을 책임관리 지역으로 하여 매월 2 ~ 3회 소외 계층에 대한 사랑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울산시가 중점 육성하고 있는 전문봉사단의 활약도 크다.

집수리 전문봉사단(15개팀 2,292명)은 저소득 세대에 대한 사랑의 집수리를, 의료전문 봉사단(29개팀 1,882명)은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별로 순회하면서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문화 공연팀(53개팀 1,566명)은 공연 활동으로 지역 복지시설에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밖에도 이·미용 봉사, 안경, 재능 나눔 봉사활동 등 전문 영역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에 희망을 심고 있다.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울산대학교, 울산과학대학, 춘해대학, 울산폴리텍Ⅶ대학 등 대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 봉사단(10개팀, 7,124명)도 복지시설 물리치료, 공연활동, 농촌지역 농활활동, 소년소녀가장세대 학습지도 등 전공과 연계한 대학생 봉사단의 활동은 자원봉사의 역동성을 더하여 활력과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

가족봉사단(3003명)은 주5일제 수업 실시에 따른 주말여가 문화를 가족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사랑의 씨앗을 함께 나누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인정감을 심어주고 사회적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상해보험 가입(10만 명), 자원 봉사자증 발급(23,201명), 할인가맹점(1543개소) 운영 등이 자원봉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할인가맹점은 자원봉사자들에게는 경제적 혜택을, 가맹점은 나눔으로 봉사활동 참여 의미를 갖는 일석이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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