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 = 서울시 마포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배움의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층 학생들이 원활한 배움의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마포구 학원연합회와 연계해 하반기 무료학습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무료학습지원사업은 지역 내 자원인 학원과 함께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학습에 있어 평등한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학습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는 관내 저소득(1순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복지급여 대상자 2순위, 건강보험료 기준 전국가구평균소득 50% 이하의 틈새계층)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월 80명에게 무료학습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원사업을 통해 무상교육을 받을 수 있는 분야는 ▲국·영·수 등 일반 교과목 분야 ▲조소·디자인 등 미술 분야 ▲피아노·기타·드럼 등 음악 분야의 여러 분야로 나뉘어 있어 청소년들 각각의 특기와 적성에 맞는 학습이 가능토록 했다.
올 하반기 무료학습지원사업의 대상자 접수는 이달 10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저소득층 학생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해당 학원의 학원수강지원서비스와 함께 1인당 매월 4만 원의 교재비를 지원받는다.
무료학습지원사업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마포구청 복지행정과(02-3153-88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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