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지방경찰청은 지난 2012년 8월 21일 경기 용인시에서 청부살인 의뢰를 받고 귀가하던 50대 부동산업자를 무참히 살해한 주범 조모(47세)씨를 사건 발생 3년여 만에 검거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10여일 전 조모씨(47세,남)가 고향인 광주로 내려와 생활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소재 탐문 및 추적 중, 타지역에서 광주로 귀가하는 피의자를 톨게이트에서 잠복ㆍ미행 끝에 식당으로 이동하는 피의자를 검거했다.
피의자는 이미 구속된 공범으로부터 청부살인의뢰를 받고 피해자 집 앞에서 귀가하던 피해자를 전자충격기로 충격해 쓰러뜨린 후 손도끼를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검거 된 다른 피의자들은 무기징역 등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며, 당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현상금이 5억원이 걸렸던 사건으로 국민들의 관심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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