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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모바일융합 5G 테스트 베드 구축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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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모바일융합 5G 테스트 베드 구축 전략 발표
  • 김갑진
  • 승인 2015.07.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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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경북도는 지난 9일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도 창조경제산업실장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5세대 초고속 이동통신산업 육성 및 인증기반 구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구미 전자정보기술원(GERI)에서 주관한 최종보고서에는 국내·외 5G 이동통신 기술 및 산업 동향 분석을 토대로 새로운 글로벌시장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경북도의 5G 이동통신산업 육성 정책을 포함하고 있다.

도는 이날 이동통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면서 2020년까지 5G 이동통신융합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4대 전략과 10개 과제를 제시했다.

4대 전략은 성장토대 마련, 기술력 확보, 핵심인력 육성, 신시장창출 체계 구축이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5G 테스트베드 구축, 5G 이동통신 융·복합 디바이스 개발, 전문인력양성 사업추진, 기술 공동연구 비니지스 지원센터 운영 등 10개 과제를 제시했다.

도는 5G 이동통신산업 육성을 통해 2G~5G 모바일필드테스트 환경 구축이 가능하고 아울러 기술인력 200명 양성, 핵심기업 20개 육성, 일자리 3000개 창출, 관련 기업 매출은 10%이상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구미 모바일융합기술센터에 2G에서 4G까지 모바일 기기 성능테스트를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인프라가 이미 구축돼 국내 모바일융합 중소기업 제품개발과 상용화 지원 등에 활용해 오고 있다.

이번 5G 용역결과물을 바탕으로 국가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5G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사물인터넷, 4D, 홀로그램,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다양하게 활용돼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 개발과 연계서비스 산업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학홍 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소관부처인 미래부 정책방향과 연계해 5G 테스트베드 기반구축을 통해 이동통신 및 스마트 기기 제품의 성능 테스트를 지원하고 글로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도울 것"이라며 "아울러 자동차, 의료, 항공, 에너지 등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ICT기반 신산업 육성을 통해 도내 기업의 고용 창출, 글로벌기업 육성 등 우리도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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