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 18:13 (수)
경기도, 내년 3월까지 도로 제설 대책기간 지정
상태바
경기도, 내년 3월까지 도로 제설 대책기간 지정
  • 김승환 기자
  • 승인 2012.11.27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가 오는 12월1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도로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로에 눈이 쌓이거나 어는 것을 신속하게 제거해 도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현재 제설작업에 대비해 다목적차량 95대, 살포기 858대 등 4,854대 제설장비와 염화칼슘 7만톤, 소금 2만 4천톤 등을 확보한 상태다.

도는 일단 눈이 내리면 교통량이 많은 서울연결도로 39개 노선과 경기도 중점관리도로 360개 노선, 고속도로 진입도로 12개 노선 등에 대해 우선 제설작업을 실시, 출퇴근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봉담~과천간 도로 등 26개소 35km에는 자동염수분사장치를, 구리시 인창동 등 17개소 12km에는 도로에 열선을 설치하는 등 첨단 제설시스템을 구축했다.

도는 32개 소방서와 38개 군부대 201개 노선 총 1,643km 구간에 대해서는 제설구간 공조체제 구축 협의를 완료, 군부대와 소방서, 경찰서에 제설삽날 273대를 지원하는 등 효율적인 제설작업이 실시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도 공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경기도 관내 도로는 모두 24,511개 노선 21,276km로 제설작업은 경기도 사업소와 31개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눈이 많이 내릴 경우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월동 장구를 준비하여 안전한 도로운행을 해야 한다”며 “내집앞 눈치우기를 솔선수범해 쾌적한 도로환경이 조성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적극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