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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별내중학교, 1박2일 힐링캠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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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별내중학교, 1박2일 힐링캠프 갖는다
  • 임성규
  • 승인 2015.07.13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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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남양주시 소재 별내중학교(교장 서광희) 는 더불어 살아가는 평화로운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고운말 으뜸이'와 '거친말 으뜸이'가 함께 하는 1박2일 힐링캠프' 행사를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동안 갖는다.

이번 행사는 학생동아리 '고운말 바루기 아띠'가 주관해 연속 2회 이상 학급에서 '거친말 으뜸이'로 선발된 학생 11명과 고운말 으뜸이 24명 총 35명이 학교에서 숙박을 하며 언어문화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1박2일 힐링캠프'는 1부와 2부, 3부로 나눠 2일간 진행되며, 1부 17일 '만남과 협동의 날'에는 모둠별 미니체육대회를 통해 체력단련과 협동의 시간과, 함께 저녁을 지어 먹고 잠을 자며 우정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바른 언어습관을 위한 나의 다짐' 시간에는 '욕, 아물지 않는 상처' 시청 소감문과 함께 바른 언어사용 서약서를 작성하며 '아사고(아주 사소한 고백)'의 시간을 마련해 갈등을 해결하고 우정을 다짐하는 시간도 갖는다.

2부 18일 '평화와 다짐의 날'에는 아침 일찍 기상하여 마을에 있는 도정산에 올라 등반활동과 함께 '고운말 엽서 나무에 걸기'행사를 가진 후 학교로 돌아와 교정의 나무에도 고운말 엽서를 걸고 소감문 작성 후 간단한 아침 식사로 폐영식을 한다.

3부 18일 오후 '찾아가는 공연문화 체험의 날'에는 폐영후 집에가서 짐을 정리한 후 오후에 다시 집합해 문화의 거리 대학로에 나가 학교안의 일상에서 탈피하여 뮤지컬(학교폭력문제를 다룬 '따.따.따')을 관람하며 공연문화의 특징을 체험하고 다양한 문화를 접하면서 예술적 안목을 높이는 기회를 갖는 행사로 마무리 한다.

별내중 '고운말 바루기 아띠' 동아리 지도교사 이경복 수석교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운말 으뜸이와 거친말 으뜸이가 함께하며 서로간의 우정과 협동심을 배양해 유대를 강화하고 평화로운 관계 형성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고 학생들의 언어문화를 개선해 더불어 살아가는 인성UP 한마음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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