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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강원도·프로축구연맹, 스키·축구캠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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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강원도·프로축구연맹, 스키·축구캠프 마련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11.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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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및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스포츠시설이 부족해 스포츠 활동과 관람 기회가 없는 소외 지역의 유·청소년들을 위해 동계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스키·스노보드 캠프)과 축구 스타와 함께하는 유소년 축구 캠프를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78개 지자체(시·군·구)에서 3천여 명의 유·청소년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여름방학을 이용한 스포츠바우처 기획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던 ‘유소년 축구캠프’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추진되는 기획바우처 사업이다.
 
특히 이번에는 유소년 축구캠프뿐만 아니라 유·청소년들이 동계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강원도 알펜시아 등에서 스키캠프도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체육시설이 부족해 스포츠 활동을 맘껏 누리지 못했던 소외지역 유·청소년들에게 동계스포츠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활기찬, 학교 외 체육 활동을 통해 체력 증진을 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유소년 축구 캠프에서는 유명 축구 케이리그 스타의 축구클리닉과 그동안 준비해 완성된 신체활동프로그램(tool kit)을 통해 유·청소년 참가자들의 체력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스키(스노보드)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에서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11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주말과 방학을 이용하여 진행되며, 주로 알펜시아와 강원도 일원 스키 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스포츠바우처는 경제적 여건으로 체육활동이 어려운 저소득층 유·청소년에게 체육활동 강좌비를 지원해 체력 단련 및 자신감 향상 도모를 위한 사업이다.
 
아울러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7만 원 한도로, 3~12개월간 강좌비를 지원, 스포츠관람바우처는 저소득층이 프로스포츠(축구, 야구, 농구, 배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1명당 5만 원 상당을 지원한다.
 
이들 사업의 신청 기간·방법 등은 스포츠바우처 홈페이지(www.ksp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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