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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남해안벨트' 순회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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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남해안벨트' 순회 유세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11.29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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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 100만원 상한제 등 국가의 역할 강조
▲ 28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대전역광장에서 유권자들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민주통합당)   ©동양뉴스통신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29일 미래성장의 축이라 할 수 있는 '남해안벨트'를 순회 유세를 이어갔다.
 
문 후보는 이명박 정부에서 변방에 머물렀던 남해안벨트의 민심을 보듬고 '남해안벨트'와 동행하겠다는 의지와 약속을 다짐한다.
 
문 후보는 의료·복지정책 행보의 일환으로 '보호자 없는 병동'제도를 실시하는 의료 기관(오후 4시, 진주의료원)을 방문하는 일정도 예정돼 있다.
 
의료비로 인해 하루 아침에 중산층이 무너지고, 경제적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현실에 국가가 '공감'하고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 문 후보의 소신이다.
 
이를 위해 연간 의료비 100만원 상한제 등 연간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국가의 역할을 강조한다.
 
문 후보는 오전 10시20분경 남도의 '가장 전통있는 시장'으로 알려진 여수 서시장을 방문해 민심을 살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과를 관광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골목상권과 중소상공인, 재래시장을 살리겠다는 문재인 후보의 의지도 함께 피력할 계획이다.
오전 11시에는 순천만에서 국내최초로 개최되는 국제정원박람회 현장을 방문해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기원할 예정이다.
 
박람회가 전남 동부권 경제에 기여할 수 있게끔 정부가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어 11시35분부터 문 후보는 순천 연향동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집중유세를 벌일 예정이며 12시10분에는 광양항만공사를 방문해 "광양항을 물류 허브항만,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드는 미래항만"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전한다.
 
이후 경남으로 이동해 릴레이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후 2시에는 사천삼천포 종합시장에서 인사유세를 그리고 오후 3시에는 진주 중앙시장에서 집중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후보는 야권단일후보로 경남도지사 후보로 나선 권영길 후보와 함께 유세에 임할 예정이며 "권영길 후보는 러닝메이트이며 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적극 지원하고 공조해 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오후 4시에는 진주의료원을 방문해 의료 정책과 관련한 문재인의 구상을 피력할 계획이다.
 
문재인 후보는 오후 5시15분 함안 가야시장에서 인사유세를 한 뒤 김해로 이동해 6시30분경에는 김해 내외동 사거리에서 집중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오후 7시 20분경 인제대 앞 삼거리에서 인사유세를 하는 것을 이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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