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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개발청, 국제협력도시 건설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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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개발청, 국제협력도시 건설 선포
  • 임성규
  • 승인 2015.07.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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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새만금 개발청(청장 이병국)은 28일 새만금 방조제 바람쉼터 주변에서 개최되는 '동서통합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에서 새만금 국제협력도시 건설을 선포한다고 27일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장관, 전북 도지사, 해당 지역 지방자치단체장과 지역주민, 새만금 사업 유관기관 등 약 1000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며, 황교안 국무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동서통합도로를 계기로 새만금이 글로벌 경제 중심도시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는 새만금 국제협력도시 건설"을 선포할 예정이다.

새만금을 동서로 관통하는 '동서 통합도로'는 대한민국을 동서로 잇는 새만금에서 포항까지 고속도로의 시발점으로, 길이 20.4Km, 폭 4차로 규모로 건설되며 새만금 지역에서의 간선도로 기능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동서 간 화합의 발판이 될 동서통합도로* 건설의 첫걸음 성격을 가진다.

새만금 내 동서 통합도로가 완공 되면 새만금 지역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내부용지 조성비용이 절감되고, 용수.전력공급 등도 가능해져 향후 본격화될 국제협력도시 건설 등에 투자유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동서통합도로 건설은 현재 중국과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 중인 한.중 경제협력단지, 한.중 FTA 산업단지 등을 위한 새만금 내부개발의 본격화를 의미한다"고 말하며, "국책사업으로서 새만금사업 가시화에 대한 의지표명으로 향후 새만금 개발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투자 신뢰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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