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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A아파트 신축공사 인근주민들 '소음.먼지' 고통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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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A아파트 신축공사 인근주민들 '소음.먼지' 고통 호소
  • 임성규
  • 승인 2015.07.28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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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하굣길 통학로도 제대로 설치 안돼... 주민들 개선요구

[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 A아파트 신축공사로 인해 인근주민들이 소음.먼지와 학생들 등하굣길에 불편을 겪고있어 주민들이 불만이 고조되고있다.   

특히 이곳 공사 현장에는 학생들이 오고가는 통학로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28일 인근주민에 따르면, A아파트 신축공사로 인해 소음과 먼지로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할 뿐만 아니라 초중고 학생들이 오가는 통학로도 제대로 없어 교통안전 사각지대라는 것.

이에 주민들은 최근 아파트 벽면에 A아파트 건설사는 '정문위치 변경하라', '기존도로 폐쇄말라', 도로확장 후 공사하라', 주민피해대책 보장하라' 등의 요구사항을 게재한 현수막을 붙이고, 건설사를 상대로 공사현장의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인근아파트에 거주하는 진진순 교수는 "모든 일에 우선순위는 주민의 안전과 불편하지 않는 것에 있다. 그러나 남양주시는 도로의 안전과 불편을 외면하고 있는 것은 남양주시정이 청렴하지 않는 걸로 인식 될 수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특히 진 교수는 "이곳 주민이 이용하는 도로를 빠른 시간 내에 완성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남양주시 주택과 관계자는 "처음보다는 개선이 많이 되어있다. 차츰 확장공사를 할 예정이다"고 해명했다.

A아파트 신축공사 관계자는 "소음같은 경우는 주민들이 시청에 민원을 제기해서 소음측정을 매일 하고있다. 기준치 이내로 측정이 되어서 별다른 조치는 아직까지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공사를 시작할때 저소음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에어센스 같은 방음장치를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고, 분진은 세륜기나 살수를 계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아파트는 총 333세대로, 2015년 1월에 공사가 시작되어 2017년 4월에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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