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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24시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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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24시간 운영
  • 이천수
  • 승인 2015.07.2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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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기자 =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농작물 수확기를 앞두고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ㆍ야간 24시간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농작물 등 피해신고 즉시 출동이 가능한 모범엽사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아울러 밀렵방지를 위해 조류보호협회에서 감시활동을 맡게 된다.

피해방지단은 사전에 포획허가와 총기영치 해제를 받음으로써 유해 야생동물의 출몰 또는 피해신고시 즉시 출동하여 포획활동이 가능함으로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돼 농민들의 시름을 크게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야생동물 포획대상 종류로는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멧돼지, 고라니, 까치, 꿩, 멧비둘기가 해당되고, 포획신청은 피해를 입은 농민이 시청(환경관리과: 359-5315)이나 해당 읍·면·동 또는 피해방지단에 직접 피해신고를 하면 곧바로 구제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피해방지단 운영기간 중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임산물채취를 위한 입산을 자제함은 물론 등산 등 부득이 입산할 때에는 반드시 지정된 등산로나 임도를 이용하고 식별이 잘되는 밝은 색의 옷을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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