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17:34 (월)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본선대회 마쳐
상태바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본선대회 마쳐
  • 강일
  • 승인 2015.07.30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등- 유세중학생, 중등- 아타셰바 학생 ‘금상’ 수상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교육청이 주최한 ‘2015년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본선 대회’에서 초등부에서 금성초등학교 유세중 학생이, 중등부에서 대덕고등학교 아타셰바 아이나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대회는 지난 28일 대전교육청서부다문화교육센터에서 열렸으며, 예선을 거쳐 추천된 초등부 6명과 중등부 6명이 참가해 중국어, 러시아어, 몽골어, 베트남어, 독일어 등 부모님 모국어를 사용하는 학생들이 각각 자신의 이중언어 기량을 뽐냈다.

금상을 차지한 두 학생은 2015년 10월에 개최될 전국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 대전시교육청 대표로 참가한다.

한편, 2013년부터 시작된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다문화학생의 이중언어(한국어와 부모님 모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꿈과 끼를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열리고 있다.

한국어와 러시아어로 중등부 경연에 참여하여 금상을 수상한 아타셰바 아이나 학생은 “한국에 온지 4년째인데, 한국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오늘과 같은 큰 영광을 얻은 것 같다. 앞으로 이중언어 실력을 더욱 갈고 닦아서 고향인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의 좋은 문화를 전파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