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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역사문화탐방단 귀국보고회 30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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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역사문화탐방단 귀국보고회 30일 열려
  • 강기동
  • 승인 2015.07.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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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충북 진천군은 30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재 이상설’ 해외유적지 청소년 역사문화탐방단 귀국보고회를 개최했다.  

유영훈 군수가 직접 주재한 이 날 보고회는 참여 학생 15명 전원이 참석해 보재 선생의 발자취를 직접 보고 느낀 소감을 발표했다.

한정은(진천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이상설 선생의 독립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느꼈고 서전서숙의 출입금지에 대해서는 안타깝고 부끄러웠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또 현재 활동 중인 동아리에서 ‘이상설 선생님을 알자’라는 주제로 축제 때 동아리 부스를 운영해 보재 선생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군은 학생 본인이 보고 느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보재 선생의 업적과 부끄러운 보존 현실을 적극적으로 알리려는 시도가 보이는 등 효과가 큰 것으로 판단해 탐방의 지속적인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탐방을 통해 보재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것은 물론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관내 고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용정 일원 및 백두산 일원에서 보재 이상설 해외유적지 청소년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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