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 정대섭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여름철 및 우기를 대비해 재난 취약시설 등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해 재난사고 사전 예방 및 안전한 국제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여름철 시작에 앞서 지난달 10일부터 한 달간 군·구와 합동으로 여름철 및 우기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내수면(하천), 전통시장, 도로보수 시설물, 청소년 수련시설, 산사태 위험지역, 다중이용해변, 재개발·재개발구역, 야영장업 등 1,39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에서는 구조물의 균열상태, 관계법규의 위반여부확인, 각종 안전성 검사 이행여부, 시설물 설치기준 적정여부 등 재난취약요소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총 61건이 지적됐으며, 이중 경미한 사항은 행정지도를 통해 현지 시정 및 안전조치를 취했다.
또한, 긴급조치 등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응급조치하고, 관계법규에 의거 법적 조치 등 이행을 철저를 해 시설물이 안전하게 관리되도록 할 예정이다.
시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한 주변 곳곳의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반복점검을 통해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 보장과 더불어 인천형 국제안전도시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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