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의료봉사단 소금회(단장 엄기헌, 창원연합 연세소아과)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 동안 충북 영동군 상촌면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친다.
국가유공자 자녀로 구성된 이 봉사단은 지난 2003년부터 13년째 상촌면을 찾아 의료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여름방학을 이용한 이번 하계봉사는 의사, 약사, 간호사, 의대·약대 재학생 등 80명이 참여해 상촌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 진료본부를 설치했다.
진료, 약국, 간호 등 5개반을 편성 · 운영하고 이동진료소 2개를 설치 500여명 주민들을 진료하고 건강을 보살폈다.
이번 봉사활동은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피부과, 가정의학과, 안과, 소아과, 정형외과, 치과 등 9개 진료과목에 대한 진료 및 투약, 당뇨, 고혈압 등 건강검진, 예방의학 및 치과교실을 운영했다. 질병 예방교육도 실시했다.
한편 소금회는 국가유공자 자녀 중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을 중심으로 1986년에 결성돼 매주 토요일 서울 동작동 사회복지관을 찾아 진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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