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내 과학기술 인프라 활용 34개 기관 145개 주제프로그램... 7500여명 참가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시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8회 주니어닥터’를 3일부터 21일까지 3주 동안 진행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주니어닥터는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연), 공공기관, 교육기관, 민간, KBSI 지역센터 등 34개 기관, 145개 주제 프로그램, 7500여 명이 참가하는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과학체험 행사다. 학생들은 이들 참여기관을 방문해 체험과 실험한다.
3일 개막식에 약 400여 명의 내·외빈, 청소년 및 학부모가 참가하며, 공룡박사 이융남 관장(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의 ‘공룡탐사와 재미있는 과학이야기’라는 주제강연이 진행된다.
주니어닥터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주니어닥터 인증서’와 ‘슈퍼주니어닥터 인증서’를 각각 수여하며, 우수 감상문 수상자를 대상으로 대전시장상, 대전시교육감상,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원장상 수상식이 열린다.
특히, 이번 주니어닥터에는 대국민 수요를 반영하고 참가자 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주니어닥터 대국민 제안 공모전(3월)을 통해 선정된 ‘생태보전 교육’과 ‘나눔과 기술 교육’ 등을 신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8회 째를 맞는 주니어닥터는 그 동안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대한민국의 대표적 청소년 과학문화체험행사로 자리매김 했다”면서 “대덕특구 내 풍부한 과학체험 인프라를 활용하여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키워나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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