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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한-중 인터넷 원탁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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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한-중 인터넷 원탁회의’ 개최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12.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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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 대표단 12월 5~6일 방중
방송통신위원회와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오는 5일과 6일 중국 북경 Beijing Swissotel에서 제1차 ‘한-중 인터넷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3일 방통위에 따르면 이번 '원탁회의’는 올해 초 중국과 한국간에 인터넷 분야에서의 소통과 협력 증진을 위해 양국간 인터넷 협의체를 구성·운영하자는 중국측의 제안을 한국이 받아들이면서 1년여만에 성사된 양자협의체이다.
 
한중 양국이 매년 번갈아가면서 주최하기로 하였으며, 내년에는 한국에서 개최된다.

이 번 회의에 우리측은 김대희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수석대표로 외교통상부, 행정안전부,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법무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KT 등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다.

중국은 Wang Chen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주임 겸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임을 수석대표로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공업정보화부, 외교부, 공안부 담당자 및 Tang Weihong 인민망 부총재, Bai Lin 신화망 부총재, Duan Shuang 국제라디오방송국 부총재, Liu Ping 중국인터넷방송국 부총경리, Zhou Xuebing 바이뚜 고급경리, 인민대·전매대 교수 등 산관학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발전과 협력’을 대주제로 인터넷 경제발전, 인터넷 인프라, 인터넷 범죄 척결, 사이버 분야 국제 협력 등 4개의 소주제에 대해 관계부처 대표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논의하게 된다.
 
아울러 회의에서 우리 대표단은 중국과 인터넷분야의 교류협력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첫째 날 회의에 이어 둘째 날은 중국의 차이나텔레콤 등 관련 업계를 시찰방문하여 중국의 인터넷 산업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한-중 인터넷 정책협의체의 창설을 통해 한국과 중국은 앞으로 인터넷 분야 양국간 교류 협력이 증진되고 양국간 정책공조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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