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달동 옛 산서민원센터에 인조잔디 축구장, 풋살장 4면 겸용 체육시설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 중구는 8일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산서체육공원을 개장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준공된 산서체육공원(목달동 옛 산서민원센터)은 1만8409㎡의 면적에 인조잔디 축구장(1면)과 축구장내에 풋살경기(4면)를 겸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한 관리사무소가 들어서있는 건물(지상2층, 220㎡)에 화장실과 샤워장이 마련됐으며, 주차장 76면 등 이용자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구는 이번 사업에 15억원을 투입했으며, 체육공원은 지난해 11월에 첫 삽을 뜬 후 8개월만에 완공됐다.
야간 조명시설이 설치되어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산서체육공원은 중구지역의 주민과 단체, 동호회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설이용에 따른 문의는 중구 문화체육과(042-606-7633)로 하면 된다.
구는 산서체육공원을 구에서 직영으로 시범운영한 뒤 종합적인 검토절차를 거쳐 최적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한 후 8월 중순경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박용갑 청장은 “산서체육공원이 중구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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