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보성군은 편백향 가득한 숲길 따라 물소리가 시원하게 부서지는 제암산자연휴양림 계곡에서 가족단위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수심 50cm 깊이의 물놀이장 2개소는 매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며, 계곡물의 수량이 줄어드는 것을 대비해 저수지의 물을 끌어 올리는 장치를 설치해 연일 풍부한 수량을 유지할 수 있어 인기가 매우 좋다.
지난 1996년 개장 이후 올해로 20년째를 맞은 제암산자연휴양림은 보성군에서 관리ㆍ운영하는 사계절 휴양지로 어드벤처시설과 무장애 데크로드 ‘더늠길’, 편백향이 온몸을 휘감는 숲속의 집 24동(펜션형), 숲속ㆍ제암휴양관 23실(리조트형), 야영장 45면, 몽골텐트 20동, 숲속교육관, 식당, 잔디광장 등 여러 가지 시설물을 갖추고 체험ㆍ휴양ㆍ힐링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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