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대구시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12일 DGIST 국제회의장에서 대구가 물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추진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이종진 국회의원, 유영숙 전 환경부장관을 비롯해 환경부, 대구시, 지역 물 관련 기관단체,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DGIST 미래전략사업유치기획단 유장렬 단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유영숙 전 환경부장관의 기조연설과, 김인수 광주과학기술원 교수의 주제발표가 있은 후 물산업 전문가 토론의 순으로 이어진다.
이날 토론회에는 주요 패널로 김인수 광주과기원교수, 추광호 경북대학교 교수, 김주환 K-water 상하수도연구소장, 정회석 환경부 상하수도정책관, 윤용문 대구환경공단이사장 등이 참석해 향후 추진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대구시는 지역의 대학과 연구기관 및 전문가들과 물산업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한 파트너로 함께 할 것"이라며 "이러한 협력을 바탕으로 물산업클러스터가 원활히 조성돼 대구가 세계적인 물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 구지면의 국가 물산업클러스터는 기본계획을 완료했으며 11월에 있을 설계·시공 입찰공고를 통해 선정된 사업자가 내년 6월부터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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