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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득량만 해역 등 해파리 제거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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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득량만 해역 등 해파리 제거에 구슬땀
  • 강종모
  • 승인 2015.08.1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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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득량만 일대 해역 등에서 다량의 보름달물해파리가 출현함에 따라 제거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고흥군은 국립수산과학원의 지난 6월 11일 득량만 해역 일대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 발령 이후 해파리를 모니터링한 결과 표층에서 산발적으로 띠를 형성해 유영하는 다량의 해파리가 발견됨에 따라, 정치성 어구인 낭장망, 이각망 어구 그물마다 해파리가 가득 유입돼 조업을 방해하는건 물론 어구를 훼손시키는 등 어업활동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판단됨에 따른 것이다.

고흥군은 지역 새우 조망 어업인들 중 해파리 절단기를 보유하고 있는 어선 24척을 동원해 지난 11일부터 지속적으로 해파리 제거작업을 실시해 해파리로 인한 어업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앞서 득량만 해역에서 지난 5월 18일부터 6월 24일까지 3회에 걸쳐 어선 43척을 동원 209t의 해파리를 제거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8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고흥군 지역 녹동항, 잠두항, 용동항, 고흥만 방조제, 풍류항 등에서 국립수산과학원과 고흥군에서는 보름달물해파리 부착폴립 유생 9만 개체를 제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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