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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온실가스 저감 우수아파트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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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온실가스 저감 우수아파트 시상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12.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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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실천활동으로 추진 중인 아파트 에너지컨설팅사업이 기후변화 대응 전략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송하진 전주시장과 전주시의회 이명연 의장, 각 아파트 대표 및 관리소장, 주민, 그린리더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대응 아파트 에너지 컨설팅 협약에 참여한 온실가스 저감 우수아파트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이를 격려했다.

이날 시상에서는 대상(서신동 광진선수촌 1개소), 최우수상(효자동 금호타운 1개소), 우수상(인후동 한신휴플러스, 효자동 한강, 평화 동 현대 3개소)에 각각 상패와 상금 100만원과 50만원, 30만원, 부상으로 에너지 효율개선을 위해 LED전구가 전달됐다.

수상한 상금과 부상은 각 아파트의 녹색 환경정비, LED 조명기기 교체 등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게 된다.

또 각 아파트별로 각 1세대씩 에너지 절약을 통하여 온실가스 저감에 크게 기여한 주민 7세대를 에너지 발전왕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이들 아파트에 대한 심사는 지난 6개월간 ▷온실가스 감축률(전기, 도시가스, 상수도, 음식물쓰레기) ▷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 가정에 너지 진단실적 ▷ 각 아파트별 특화사업 추진실적 ▷ 주민참여도(교 육, 홍보) 등의 항목에 대해 객관적 실적을 근거로 평가했다.

시와 그린스타트 전주네트워크는 지난 4월 기후변화 대응 가정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가정에너지 컨설팅사업 참여자를 공 모해 7개 아파트와 협약을 체결한 이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동안 아파트 관계자와 주민, 전주시 그린리더들이 참여하는 ‘저탄소 녹색아 파트’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시의 아파트 에너지컨설팅사업은 2011년부터 공동주택의 녹색 생활 정착을 위하여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실천활동 을 중심으로 추진되어 왔다.

시는 이를 통해 2011년에는 5개 아파트에서 총 19만kwh(온실가스 이 산화탄소로 환산 시 81톤, 어린소나무 31만그루 식재효과)의 전기 에너지를 절약하였고, 올해에는 7개아파트에서 총 33만kwh의 전기 에너지를 절약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온실가스 이산화탄소로 환산했을 경우 140톤, 어린소나무 53 만5,000여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은 것이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송하진 시장은 “기후변화 문제는 이제 나라와 지역에 국한되지 않기 때문에 모든 시민이 지혜를 모아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야 하는 중대한 문제”라며 “에너지 컨설팅 사업을 계기로 협약에 참여한 7개소의 아파트 뿐 아니라 전주시의 모든 공동주택 이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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