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대상...유아의 건전한 독서습관 도와
[충북=동양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충주시립도서관이 관내 어린이집으로 사서가 직접 찾아가 책을 읽어주는 ‘사서와 함께 책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일 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책 선택 및 올바른 독서지도를 통해 건전한 독서습관을 기르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오는 19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한 달에 두 번 사서공무원 2명이 어린이집을 방문해 책을 읽어주고 다양한 후속활동 및 독서지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 어린이집은 문화 혜택이 빈곤한 원거리 지역과 다문화가정 등 지식정보 취약계층이 있는 어린이집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안창숙 사서팀장은 “사서와 함께 책읽기를 통해 유아들이 책에 대한 관심과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며, “장래 도서관의 잠재적인 이용자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사서와 함께 책읽기는 8개 어린이집 147명을 대상으로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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