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 김갑진 기자 = 대구교육청은 오는 11월 12일 실시되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오는 27일부터 9월 1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19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원서는 토, 일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 재학생 및 졸업생은 재학(출신) 고등학교에,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학력 인정자, 타시·도 출신자 중 대구광역시 거주자, 시험특별관리대상자 등은 대구교육청에 접수하면 된다.
올해 수능은 국어, 수학 영역에서 각각 A, B문형 중 1과목을 선택해야 하며,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할 수 없다.
또 올해부터는 응시원서 접수 기간 중 언제든지 변경 및 정정이 가능하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전형료가 면제된다. 재학생은 일반학생과 같이 전형료를 납부한 뒤 행정실을 통해 바로 환불받게 되며, 졸업생 등 기타 수험생은 접수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1부를 지참하면 원서 접수 시 바로 면제가 가능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는 비단 대학입시의 정시모집에서 표준점수, 백분위점수, 등급점수로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수시모집의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선택 영역, 문형, 탐구영역 세부과목 등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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