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지난달 6일 첫 단일화 회동장면.    동양뉴스통신DB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13일 앞둔 가운데 대선정국이 또 다시 술렁이고 있다.

안철수 전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단독회동을 갖고  대선일정과 관련해 논의한다.
 
유민영 안 후보 진심캠프 대변인은 6일 긴급브리핑을 통해 "지금부터 안 후보가  단일화를 완성하고 대선승리를 이루기 위해 문재인 후보 지원에 나섰다"고 전했다.
 
유 대변인은 "안 전 후보는 오늘 문 후보가 생정치실천과 정당혁신에 관한 대국민 약속을 했으며 정권교체는 새정치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그 길을 위해 아무 조건 없이 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안 전 후보와 문 후보는 이에 따라 오후 4시 20분 단독회동을 갖고 지원유세와 관련한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동은 5일 안 전 후보의 문 후보 지원 발표가 최소되면서 안 전 후보가 직접 문 후보에게 전화를 통해 회동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은 결과가 안 전 후보의 지원이 구체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본다.
 
특히 대선을  남겨둔 가운데 안 전 후보의 문 후보 지원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을 얼마나 저지하고 막아 낼 수 있을 지 또한 문 후보의 지지율을 얼마나 끌어 올려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