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26 (금)
목원대, 대학생 창업의 선도대학으로 ‘우뚝’
상태바
목원대, 대학생 창업의 선도대학으로 ‘우뚝’
  • 최정현
  • 승인 2015.08.26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 주관 ‘맞춤형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사업’ 최다 선정
목원대 창업지원본부 활동모습 (사진=목원대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박노권) 학생들이 대전시에서 주관한 ‘2015년 맞춤형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사업’에서 지역 소재 14개 대학 중 최다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목원대는 최근 발표된 2015년 맞춤형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사업 공모 결과에서 최종 선정된 30개 팀 가운데 목원대가 6개 팀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선정된 대학생 예비창업자들은 대전시로부터 적게는 700만 원에서 많게는 2500만 원까지 창업소요자금을 지원받아 성공창업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목원대의 전통적인 창업 강세 분야인 음악, 미술, 디자인과 같은 예술 관련 분야를 넘어 Self 공기청정기 키트, Time Diffuser, 허니 치즈 김 등 고부가가치형 지식ㆍ기술 분야로 그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목원대는 최근 창업교육센터, 창업진흥센터, 스마트창작터 등 기존 학내에 분산돼 있던 창업 관련 센터들을 통합해 ‘창업지원본부’를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대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 발굴 및 기업가정신 교육으로부터 보육, 성장 지원에 이르는 창업 전주기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을 통해 창업지원 성과를 극대화하고자 하고 있다.

또 매년 정부 및 지자체 주관 사업 선정을 통해 실전형 창업아카데미 및 창업동아리 운영, 앱 특화 창업 교육 및 지원, 창업경진대회 개최 등 대학생들의 기업가정신 및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뿐 아니라, 보육실 119개를 갖춘 대형 창업진흥센터를 통해 이들 창업자들이 창업초기 경험하는 각종 애로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 기능까지 일괄 연계 지원하고 있다.

정철호 창업지원본부장은 “2012년 이래 4년 연속 본 창업지원사업에서 지역 대학 중 최다 선정되는 등 우리 대학 학생들이 시대가 요구하는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기업가정신을 가진 우수 인재로 성장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 “목원대에서는 향후 기업가정신이 충만한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창업 아이디어 발굴에서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창업준비, 창업ㆍ성장에 이르는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노력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맞춤형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사업은 대전시에서 2010년부터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청년창업 분위기 확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 대학생과 청년창업 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사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