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진천사랑상품권 1-1-1 운동 전개
[충북=동양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메르스 사태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진천사랑상품권 1-1-1 운동’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진천사랑상품권 1-1-1 운동’이란 관내 직장인 1인당 1개월에 1만원 이상 상품권을 구매해 지역 상점가에서 사용하자는 취지로 계획된 운동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진천에서 근무하는 공직자와 근로자가 함께하는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고 지역경제에 쉽게 공헌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상품권의 구매 및 이용입니다’라며 포인트 적립으로 신용카드 혜택보다 더 좋은 상품권의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군은 약 3만 명으로 추정되는 군의 공직자와 근로자들이 1개월에 1만원 이상씩 구매해 사용하면 3억원의 고정 자금이 매월 상점가로 유임돼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모든 직장인이 부담 없는 동참을 위해 월 1만원부터 시작하는 진천사랑상품권 구매 운동에 내 고장을 사랑하는 7만여 진천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애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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