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1일 오후 4시20분 겨울철 자연재난 및 재난피해 최소화 등 재난 행정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겨울철 대설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박성환 행정부시장을 비롯, 담당 공무원 등 10여 명이 제설작업 전진기지를 방문, 제설차량 및 제설자재 관리상태 등을 점검하는 등 제설전진기지에 대한 대설 준비상황을 꼼꼼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박 행정부시장은 “겨울철 자연재난을 대비하여 사전에 장비 점검과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대응체계에 만전을 기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11월29일 종합건설본부, 울산지방경찰청, 구·군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설대응 교통소통대책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또 지난 1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재난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폭설과 한파 등 기상 이변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2년 겨울철 자연재난대비 사전대응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시·군·구 직원 78명으로 구성된 사전대비 추진 T/F팀을 운영해 도로 취약지역에 제설장비, 자재, 인력 등을 확보, 현장에 배치하고 종합건설본부, 구·군 등 다목적 제설전문차량 6대 및 염화칼슘 950톤, 모래 283㎥ 등 기타 제설장비를 확보,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