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청정제주 특산물을 대도시에 유통시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주형 프랜차이즈사업의 전국 대도시 판로망 확충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형프랜차이즈사업은 지난 6월 서울 등 대도시에서 가맹본부 4개소 선정에 이어 8월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1 프랜차이즈 서울FALL’행사에 참여하는 등 홍보와 함께 수도권 등에 가맹점을 개설하고 있다.
 
제주흑돼지 전문점 ‘흑돈가’(대표 임종훈)는 기존의 5개 직영점에 이어 올해 서울 명동과 여의도 등 서울시내에 4곳의 직영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또한 흑돼지 족발 및 제주특산품 전문점인 ‘제주흑다돈’(대표 김진욱)은 현재 경기도 동탄, 분당 등 수도권과 울산광역시에 5개소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올해 내에 20개의 가맹점을 추가로 개설하고, 내년에도 가맹점을 계속 모집하기로 했다.
 
특히 제주흑다돈은 신비의 도로 인근에 별도의 홍보관을 지난 8월 오픈, 가맹점 상담 등 본격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제주향토음식전문점인 ‘제주살레’(대표 이원성)는 수원, 용인 등 수도권에 3개 직영점을 개설했으며 내년에도 20개소의 가맹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흑돼지 샤브샤브 전문점인 ‘제주돈가’(대표 오진근)는 2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올해 도내·외에 5개 가맹점을 개설하고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가맹점을 모집하기로 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형 프랜차이즈사업의 경쟁력 있는 품목 발굴과 더불어 내년에도 6개의 가맹본부를 추가로 모집하는 등 제주특산품의 판로 확충을 위해 행정력을 펴나간다고 말했다[제주=서정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