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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찾은 중화권 관광객 급증…작년比 9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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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찾은 중화권 관광객 급증…작년比 91% 증가
  • 김종오 기자
  • 승인 2012.12.12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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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을 찾은 중화권 관광객수가 크게 증가하는 등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대구지역을 찾은 중화권 관광객은 6만1000명으로 작년 10월말 기준 91%나 증가했다.
 
이 같은 관광객 증가는 대구방문의 해와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성공 등에 따른 도시브랜드 강화와 전략적 홍보와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대구근대골목 조성과 대구투어 상품 개발 등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 집중적으로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시는 그간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도 지자체 최초로 온라인 관광전문사이트를 구축하고 파워블로그·인바운드 여행사를 초청 '사랑비' 촬영지를 홍보했다.
 
시의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정책으로 근대골목이 '한국관광의 별'과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는 등 대구의 관광자원화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달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전국 관광안내소 서비스 모니터링 결과, 대구시가 최우수 평가를 받았고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 공공분야 평가에서도 1위를 수상하는 등 대구의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있는 한 해 였다는 분석이다.
 
김대권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근대골목의 한국관광의 별 선정을 전환점으로 관광불모지였던 대구가 대한민국의 대표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 빠르고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관광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관광지 개발과 관광객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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