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부천시는 부천FC 시민축구단 지원조례(안)이 가결됨에 따라 부천FC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부천시에 따르면 부천FC는 2013년 한국프로축구리그에 승강제가 도입됨에 따라 프로2부리그에 진출했다.

 

이에 부천시는 인구 90만의 문화·체육도시에 걸 맞는 프로축구단을 보유, 이로 인해 시민통합과 부천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축구 붐 조성 및 동호회와 클럽 활성화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시는 부천FC가 프로2부리그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사무국운영, 시민주 공모, 개막전 행사 등 행정 및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부천FC를 부천시 체육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포스터 배포, 관내 공공 기관 및 홈페이지 통한 홍보 지원 등을 준비 중이다.

이를 계기로 부천종합운동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내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소비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TV를 비롯한 다양한 미디어 노출 확대로 부천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축구는 일반인들이 가장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 앞으로 부천FC를 통해 많은 시민들께서 스포츠를 응원하는 즐거움과 직접 참여하는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