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충북 영동군이 군내 전 지역에서 ‘자기혈관 숫자 알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영동군보건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9월 첫째주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으로 지정함에 따라 이달 1~9일까지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써클 캠페인’을 벌인다.
자기혈관 숫자 알기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 혈압과 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를 해야한다는 의미이다.
이에 군은 5일 영동전통시장 일원에서 계산리 및 동정리의 주민주도형 건강교실 수강생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수칙’을 담은 전단지와 홍보 물품을 시장 상인과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등 거리 캠페인도 벌였다.
또 주민 스스로가 본인의 혈압과 혈당 수치를 올바르게 알고, 심뇌혈관질환 예방법 등을 알 수 있도록 면지역에서도 캠페인을 가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질병부담과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질환”이라면서 “국가적인 예방관리 활동이 매우 중요하며, 개인의 경우 바른 생활습관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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