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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통화 품질이 최우선이라면 SKT, 최고의 무선데이터 품질을 원한다면 LG U+, 휴대폰 가격과 구입 조건을 생각하면 KT로 가라!
휴대폰 전문 리서치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가 13일 최근 6개월내 이동통신사를 바꾼 고객 7,760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통신사 성격에 따라 차이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신사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단말기 가격(20%), 요금(14%), 무선데이터 서비스 품질(13%) 순으로 나타났다.
휴대폰 전문 리서치회사인 마케팅인사이트가 13일 최근 6개월내 이동통신사를 바꾼 고객 7,760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통신사 성격에 따라 차이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신사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단말기 가격(20%), 요금(14%), 무선데이터 서비스 품질(13%) 순으로 나타났다.
작년 하반기만 하더라도 음성통화 품질이 통신사를 정하는 중요한 잣대였으나 올해 상반기부터는 무선데이터 품질(14%)이 음성통화 품질(10%)을 앞질렀다.
이는 스마트폰과 LTE폰이 대중화되면서 인터넷 시간이 늘어 음성통화 보다는 ‘데이터 서비스’의 비중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요금제를 선택할 때도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음성통화량보다 데이터 용량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T로 통신사를 바꾼 응답자 중 19%는 ‘음성통화 품질’을 SKT 선택 사유 1순위로 꼽은 반면, KT는 ‘휴대폰 가격 및 구입조건’이 좋아 KT를 택했다는 답이 29%로 높았다.
SKT로 통신사를 바꾼 응답자 중 19%는 ‘음성통화 품질’을 SKT 선택 사유 1순위로 꼽은 반면, KT는 ‘휴대폰 가격 및 구입조건’이 좋아 KT를 택했다는 답이 29%로 높았다.
이외 SKT 가입자들은 멤버십 고객서비스와 같은 부가서비스 혜택이 많고(11%) 기업 이미지(10%)가 좋아서, KT는 저렴한 요금제(19%)와 전화·인터넷·TV 등 결합상품(15%) 때문에 선택했다는 답이 많아 통신사별 차이가 드러났다.
LG U+는 무선데이터 품질(29%), 휴대폰 가격 및 구입조건(19%), 저렴한 요금(17%)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SKT는 KT와 LG U+에 비해 휴대폰 가격 및 구입조건, 저렴한 요금제 덕분에 가입했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적어 여전히 ‘돈 많이 드는 통신사’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이밖에 예전에는 특정 단말기 지원 여부가 통신사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였으나, 최근 들어 3사간 단말기 라인업이 유사해지면서 제공 서비스의 특장점이 더 중요해진 것도 큰 변화라 할 수 있다.
SKT는 KT와 LG U+에 비해 휴대폰 가격 및 구입조건, 저렴한 요금제 덕분에 가입했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적어 여전히 ‘돈 많이 드는 통신사’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이밖에 예전에는 특정 단말기 지원 여부가 통신사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였으나, 최근 들어 3사간 단말기 라인업이 유사해지면서 제공 서비스의 특장점이 더 중요해진 것도 큰 변화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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