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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주택 태양광발전설비 보급에 발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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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주택 태양광발전설비 보급에 발벗고 나섰다
  • 한규림
  • 승인 2015.09.09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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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기자 =부산시는 원전폐로와 발맞춰 청정에너지 도시 조성을 위해 2016년부터 주택태양광발전설비 설치할 때 시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을 대폭 인상하고 공동주택에 설치 가능한 베란다형 미니태양광발전설비 보급지원하며, 소득이 낮아 전기사용에 부담을 겪는 저소득층에 대하여는 무상으로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의 시행목적은 원전도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청정에너지인 태양광발전을 주택에 보급 확대해 청정에너지 도시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시민들에게는 전기요금 절감으로 경제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다.

현재 시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으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주택지원사업에 선정된 주택에 대해 태양광발전 3kw기준 120만원을 지원해 주택소유자 자부담이 약 56%정도였으나, 내년부터 보조금을 250만원으로 인상해 자부담을 약 40%정도로 낮추게 된다.

주택지원사업(태양광3kw)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공동주택 등에 대하여는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 가능한 미니태양광(250W) 설치 시 설치비의 67%에 상당하는 5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150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하며 2016년부터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소득이 없거나 낮아 전기사용에 부담을 겪는 저소득층에 대해 주택 태양광발전설비를 무상 지원해 전기사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태양광발전설비 보급확대 및 지원을 위한 계획으로 2016년 550가구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총 4,350가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으며, 이를 계기로 부산시가 시민과 더불어 청정에너지 중심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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