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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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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마케팅
  • 이정태
  • 승인 2015.09.0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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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기자 =경남 사천시는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4일간 중국 요녕성 현지에서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펼친다.

이번 중국 현지 마케팅은 요녕성 단둥시에서 주관하는 동아시아 국제여행박람회 측에서 시를 공식 초청함으로써 이루어지게 됐다.

단둥시는 중국의 압록강변에 위치하며 북한의 신의주와 국경무역이 이루어지는 도시로서 인구 240만명에 이르고 경제적으로도 부유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참가하는 동아시아 국제여행박람회는 올해로 12회째로 압록강대교 일원에서 개최되며 누적참가국 100여개국, 참가 여행업체 60만 개소, 관람인원 300여만명에 이르는 대규모 국제행사이다.

특히, 단둥시는 수산 가공업체가 많고 식생활이 사천지역과 유사해 현재 사천산 김과 건어물이 수출되고 있으며, 확장공사중인 단둥공항이 국제공항으로 승격되면 시와 관광교류는 물론 수산물의 수출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 박태정 행정국장을 단장으로 관광분야와 수산분야 실무자들이 참가해 사천지역 관광자원의 홍보는 물론, 향후 관광 교류와 수산물 수출 등 양 국가의 교류협력에 관한 폭넓은 실무협의를 펼칠 계획이다.

한편, 박태정 시 행정국장은 “중국의 단둥시는 북한과 직접 무역교류를 하는 지역으로 우리와 문화적 공통점도 많고, 비행기로 한국에서 1시간 거리에 있어 상호 교역도 용이한 지역이다.”며, 이번에 단둥시와 관광․수산분야 협력을 통해 중국과의 교류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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